'롯데지주 새 공동대표' 이동우 사장은…60년생 백화점통
34년 롯데그룹 몸담은 '롯데맨'
상품 소싱·영업 담당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8,4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24% 거래량 355,201 전일가 29,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건설, AAA등급 ABS로 3000억원 조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가 13일 신동빈 회장·송용덕 부회장·이동우 전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사진)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동우 사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0년생인 이동우 사장은 올해 61세로 34년간 롯데그룹에 몸 담은 '롯데맨'이다. 건국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1986년 롯데그룹에 입사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상품 소싱과 영업, 상품기획(MD) 등을 담당하며 '백화점통'으로 성장했다. 2012년 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7년 사장으로 승진해 올해까지 롯데하이마트를 5년8개여월간 이끌어왔다. 대표 재직 시절 2017년에는 롯데하이마트 매출도 최초로 4조원 벽을 넘었다.
이동우 사장에 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올 초 잠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를 황각규 전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8,4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24% 거래량 355,201 전일가 29,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건설, AAA등급 ABS로 3000억원 조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부회장, 강희태 유통BU장과 함께 방문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사장은 롯데하이마트 대표로서 직접 안내를 도맡았다. 이곳저곳을 꼼꼼히 둘러보던 신 회장은 "재미있다"는 소감도 짧게 내놨다.
이동우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각별히 아꼈던 이인원 전 롯데그룹 부회장과도 백화점 근무 시절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을 유통업계 1위로 올려놓으며 백화점 경영의 3대 요직으로 꼽히는 관리·상품구매·영업 등을 거쳤다. 2016년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검찰 수사 속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신 회장이 빈소를 이틀이나 찾을 만큼 애착을 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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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동우 사장은 롯데하이마트와 롯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혁신과 위기 극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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