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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원주시와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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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원창묵 원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원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만도)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원창묵 원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원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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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원주시와 13일 원주시청에서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흡 관련 의료기기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방역·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 공동 협력을 위해 원창묵 원주시장,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이사,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이사, 이강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이 참석했다.

만도 의료기기 개발의 시작은 개인용 양압기다. 개인용 양압기 CPAP는 수면무호흡 환자(일명 코골이)가 사용한다. 이러한 양압기 기술은 실내와 외부의 공기 압력을 제어해 실내에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데 활용될 수도 있다. 현재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도 양압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만도는 K-방역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개인용 양압기, 건물용 양압기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만도는 1년에 2000만개 이상의 모터를 사용한다. 양압기의 설계 핵심 기술은 모터와 모터제어 기술로, 만도는 자체적인 모터 설계와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만도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안전 제어 기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한라그룹 건설회사인 한라와 연계해 방역 시설물, 주거지 등 건축물에 양압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공공교통수단, 승용차, 상용차 등 모빌리티에도 적용 가능한 ‘스마트 양압기’ 개발을 구상 중이다.


조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여전히 대부분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주적 의료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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