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학 전공 교수와 함께 12주간 주체적인 인문 심화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은 8월27일부터 11월27일까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사는 신중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8월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인류가 지닌 공존의 능력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공존의 지혜’(구형찬 서울대 교수) ▲8월28일부터 11월27일까지 내가 쓰는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타인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언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지혜’(박나영 서울대 교수)를 강의한다.
쌍문채움도서관에서는 9월3일부터 11월26일까지 예술 작품을 이해하는 다양한 통찰 방법을 배우는 ‘예술로 얻는 지혜’(조선우 서울대 교수)를 강의한다.
강의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8월20일까지, 쌍문채움도서관은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중년 세대에게 주체적인 인문 심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성숙하고 지혜로운 신중년 모델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인문 심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전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 주임교수와 7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