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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올해 경제성장률 -0.9% 전망…내년엔 2.8% 반등 기대

최종수정 2020.08.09 14:26 기사입력 2020.08.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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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제동향 8월호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0.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2.8%로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8월호)'에서 지난달 국내 경제전망 전문가 2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20명 응답)한 결과 이처럼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강화되면서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조사(-0.3%) 대비 0.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로 2.8%를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이는 지난 4월보다 전망치를 오히려 0.8%포인트 상향하는 것이다.


수출(금액 기준)은 세계 경제 침체의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올해 9.5% 감소하고, 내년에는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치는 5.8% 감소를 예측한 4월 전망보다 더 부진한 수치를 예상한 것이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이에 따라 4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위축되고, 내년에는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는 역시 지난 4월 전망치인 542억 달러보다 하향 조정됐다.

국내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올해 실업률은 4.2%로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1년 전 대비 14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는 하반기에도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2020년 연간으로 0.4%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준 금리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내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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