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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집중호우 … 도로·주택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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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임하댐이 6일 수문 방류를 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 임하댐이 6일 수문 방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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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7일 하루 내내 대구·경북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김천시에 내린 강한 비로 인해 경부선 철교 밑 교동가도교와 경북선 철교 밑 평화가도교, 직지교 등에서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영주·성주·칠곡 등에서도 차량과 도로, 주택과 공장 침수 피해 신고가 속출했다. 식수 전용댐인 가창댐과 공산댐은 모두 만수위를 넘어 월류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임하댐 물 방류량을 초당 300톤에서 500톤으로 늘렸다. 안동댐의 경우 이날 0시30분부터 초당 400톤에서 600톤으로 방류량을 늘렸다. 전날 시작된 안동댐 수문 방류는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이다. 임하댐은 2012년 태풍 '산바' 영향으로 수문을 개방한 바 있다.


대구에서는 북구 태전동 아파트 지하 등 34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팔공산과 앞산공원 등 등산로와 8개 하천둔치 주차장 등에서는 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대구·경북지역에는 8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해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7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김충섭 김천시장이 7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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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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