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고농도 초미세먼지 해결책 찾는다.. 과제 공모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보된 12일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미세먼지가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오후에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의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히고 개선 방안을 찾는 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를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기상 등 초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초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개발하고 지역의 초미세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연구 과제다. 올해 45억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458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동북아 사업의 경우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특성과 생성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생성 과정 규명에는 지난 2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가 활용된다. 또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동북아 초미세먼지 배출 변화 분석과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배출 저감 시나리오 구축을 위한 연구,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의 지역별 특성 규명과 맞춤형 저감 방안을 실증 연구 등도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2일에 이번 사업을 총괄할 사업단장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배귀남 책임연구원을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14일 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요 연구 목표와 연구주제안내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연구주제안내서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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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동북아 사업이 지난 6월 수립한 '과기정통부 미세먼지 R&D 추진전략'에 부합해 미세먼지 원인규명, 예보 고도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들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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