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스마트컴퍼지트 인수 후 사상 최대 규모 수주

웰크론은 3일 방위사업청과 191억원 규모의 방탄판(레벨I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웰크론 제공

웰크론은 3일 방위사업청과 191억원 규모의 방탄판(레벨I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웰크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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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3일 방위사업청과 191억원 규모의 방탄판(레벨I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웰크론이 2018년 방산업체 스마트컴퍼지트 인수 후 달성한 최대 수주금액이다. 2018년 방위사업청에 군용 방탄판을 공급한 이래 세 번째인 이번 계약에 납품하는 방탄판은 약 6만8000개이며 납품기한은 내년 5월 31일까지다.

방탄판은 방탄복에 삽입하는 제품으로 총탄과 파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핵심기술이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과 세라믹 소재 접합 첨단공법으로 만들어진다. 웰크론이 공급하는 방탄판은 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NIJ) 기준 레벨Ⅳ를 충족한다. NIJ 기준 레벨IV의 방탄 성능은 15m 거리에서 1초에 878m 속도로 날아오는 30구경 칼리버 소총용 M2 철갑탄을 방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피탄 시 관통되지 않으며 충격에 의한 후면 변형값은 44mm 이하로 규정치를 만족한다.


웰크론은 2011년 신형 방탄복 개발을 시작으로 방산시장에 진출한 이래 2014년 신형 방검부력조끼를 개발해 해양경찰청에 납품했다. 2016년 경찰청과 대테러 작전용 및 일반 경찰용 방탄·방검복을, 2018년에는 방위사업청과 개인 방호용 방탄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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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군용 방탄판 납품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개인 방호용 방탄판뿐만 아니라 국내 외 차량용, 선박용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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