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반가운 폐기물株
와이엔텍·KG ETS·코엔텍 등 역대급 장마에 강세...일감 늘어나 수혜 예상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역대급 폭우 소식에 폐기물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부지방에 최고 300mm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관련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로 인한 쓰레기 등 폐기물 처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폐기물 처리업체 와이엔텍 와이엔텍 close 증권정보 067900 KOSDAQ 현재가 7,37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7% 거래량 147,611 전일가 7,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와이엔텍, 지난해 영업익 324억원…전년대비 2.2% ↑ [클릭 e종목]"와이엔텍, 가장 저평가된 폐기물 사업자" 와이엔텍, 주가 1만 5050원 (-4.75%)… 게시판 '북적' 은 오전 9시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82%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KG에코솔루션 KG에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151860 KOSDAQ 현재가 6,470 전일대비 30 등락률 +0.47% 거래량 244,700 전일가 6,44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에 KG그룹주 일제히 내림세 KG ETS "쌍용차, 투자금 납입 방법·기한 변경" [e공시 눈에 띄네]한전, 3Q 영업손실 7조5300억…올해 누적 21조원 달해 등(종합) (3.49%), 코엔텍 코엔텍 close 증권정보 029960 KOSDAQ 현재가 8,94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940 2025.06.13 15:30 기준 관련기사 [e공시 눈에띄네]현대건설, 둔촌주공 5376억원 채무보증 등(종합) 힌남노 '랠리'.. 3일 연속 상한가 라니 코엔텍, 커뮤니티 활발... 주가 -0.72%. (6.01%), 인선이엔티 인선이엔티 close 증권정보 060150 KOSDAQ 현재가 4,080 전일대비 55 등락률 -1.33% 거래량 150,304 전일가 4,135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거래소, HD현대일렉트릭 등 7종목 코스피200 편입 인선이엔티 "이앤에프다이아몬드 합자회사 주식 452억에 취득" [클릭 e종목]"인선이엔티, 폐배터리 실적 전망 하향…목표가 ↓" (5.90%) 등 다른 폐기물 처리 업체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업체들은 장마철 계절적 수혜는 물론 실적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엔텍의 주가는 지난달 1일 1만1100원에서 말일에는 1만2450원으로 12.2% 상승하면서 장마철 수혜를 톡톡히 봤다. KG ETS(6.4%), 코엔텍(4.2%), 인선이엔티(9.7%) 등 역시 이 기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폐기물 업종의 주가는 전년 대비로도 크게 올랐다. 전 거래일 기준으로 코엔텍이 27%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와이엔텍(71%), KG ETS(26%), 인선이엔트(27%)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이 같은 폐기물주의 주가 상승세는 탄탄한 실적과 공급 우위의 업황이 한 몫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올해 폐기물산업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3%포인트 높아진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공급우위의 업황은 처리 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5년간 매립단가와 소각단가의 연평균 상승률이 각각 15%, 9%에 달하면서 폐기물 업체들의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폐기물 발생량도 연평균 3%의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신규 업체의 진입 자체가 쉽지 않은 구조를 지닌 점이 강점이다. 폐기물 처리 영업을 위해서는 정부 허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혐오시설의 진입을 허락하는 곳을 찾는 것부터가 어려운 일이다. 폐기물 처리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처리 능력은 따라가지 못하는 시장의 수요ㆍ공급 불균형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 5월 폐기물 불법 방치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점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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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폐기물 신규 매립지가 허가되더라도 개시 되기까지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당분간 기존 대형 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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