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 시민 1000명 조사
"회복 불씨 살려야…추석 이전 10만원씩 지급 준비"

7월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구시 경제부시장 취임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7월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구시 경제부시장 취임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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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 생계자금 1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던 대구시가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앞세워 추석 이전에 이를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영남대교수)는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 의뢰해 7월23~24일 이틀 동안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생계자금 지급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2차 생계자금 지급을 찬성한다는 의견은 78%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82%, 1차 생계자금 지급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72.1%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대응이 적절했느냐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함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차 생계자금 지급에 대한 시민들의 정책선호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이 82%로 '부정'(14.7%)보다 훨씬 많았다. 향후 대응과제에 대해서는 '방역과 경제 살리기 병행 추진'이 69.5%로, 방역과 경제 투트랙의 시정방향을 주문했다.


2차 생계자금 지급 시기는 추석 전까지 가급적 빨리 지급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84.3%였다. 지급수단에 대해서는 사용하기 편리한 현금·계좌이체가 42.9%, 신용·체크카드는 17.7%, 상관없다가 28.8%로 조사됐다.


김태일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 위원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시민으로서의 연대감·소속감을 같이 나눈다는 차원에서 이번 2차 지원금은 전 시민에게 골고루 지급하는데 시민들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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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차 생계자금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지역에서 사라지기 전에 2차 생계자금을 지급해 회복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차 생계자금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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