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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1타 차 2위'…"WGC서 무빙데이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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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세인트주드 셋째날 4언더파, 토드 선두, 파울러 3위, 켑카 4위서 '추격전'

안병훈이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멤피스(美 테네시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안병훈이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멤피스(美 테네시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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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병훈(29ㆍCJ대한통운)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골프장(파70ㆍ7244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 셋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2위(11언더파 199타)로 도약했다. 브렌던 토드가 1타 차 선두(12언더파 198타)다. 리키 파울러 3위(10언더파 200타), 디펜딩챔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4위(9언더파 201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안병훈은 유러피언투어를 거쳐 PGA투어로 건너갔다. 2015년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켰고, 2016년 세계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PGA투어 14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111위를 차지해 단숨에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114경기에서 3차례 2위에 올랐지만 우승이 없어 오히려 속을 태우는 상황이다. 올해 역시 18경기에서 '톱 10'에 5차례 진입하는 등 흐름은 좋다.


이번 대회는 더욱이 위상이 남다른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다. 첫날 2언더파에 이어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날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8번홀(파3)에서는 프린지에서 8.8m 버디를 집어넣었다. 11번홀(파3)에서 티 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가 나왔다는 게 아쉽다. 13~16번홀 4연속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했다.


토드는 지난해 11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버뮤다챔피언십과 마야코바클래식을 쓸어 담아 벌써 3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파울러, 켑카에 이어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위(8언더파 202타)에 포진해 우승 경쟁이 만만치 않다. 한국은 임성재(22) 공동 10위(6언더파 204타), 강성훈(33ㆍ이상 CJ대한통운) 공동 22위(4언더파 206타) 순이다. '넘버 1' 욘 람은 공동 67위(5오버파 215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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