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韓 2Q 성장률 전년대비 -2.9%...주요국 중 선방"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주요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집계에서 한국의 성장률은 주요국들이 대부분 큰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집계한 주요국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자료에서 한국은 전년동기대비 -2.9%를 기록해 지금까지 2분기 GDP를 발표한 주요 선진국들 중 낙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사상 최악의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미국은 -9.5%로 연율 집계로는 32.9%에 이른다. 유럽에서도 스페인(-22.1%), 프랑스(-19.0%), 이탈리아(-17.3%), 독일(-11.7%) 등 대부분 국가가 올해 2분기 성장률이 두자리수씩 하락했다. 홍콩(-9.0%)이나 싱가포르(-12.6%)도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로 경제가 사실상 마비됐던 2분기동안 경기침체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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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국가들이 2분기 기록적인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다른 나라보다 일찍 코로나19 충격을 1분기에 받았던 중국은 2분기에는 3.2%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6.8%로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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