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있는 29일 서울 중구 명동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있는 29일 서울 중구 명동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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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이번 주말 중부지방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이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 밤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말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 비는 서울·경기도에서 시작돼 다음날인 1일 새벽 강원 영서, 낮에는 충청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후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일 오후 충청도는 비가 그치는 반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이후에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50㎜,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5도 50∼150㎜(많은 곳은 25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전북 북부·경북 북부 20∼60㎜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돼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새벽 시간대에 비가 강하게 내릴 것"이라며 "정체전선에 가까운 북한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려 한탄강, 임진강 등 경기 북부 인근 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으니 저지대와 상습 침수구역의 거주민과 야영객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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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장마철에서 벗어난 제주와 남부지방, 강원 동해안은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8월2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또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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