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2Q 경제 성장률 73년만에 최악...1921년 수준 육박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에 안도감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신규실업도 다시 증가세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의 리버티 아일랜드를 찾은 한 방문자가 자유의 여신상 앞을 지나고 있다.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했던 리버티 아일랜드를 이날부터 재개방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의 리버티 아일랜드를 찾은 한 방문자가 자유의 여신상 앞을 지나고 있다.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했던 리버티 아일랜드를 이날부터 재개방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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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2분기 경제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최악의 기록을 냈다. 다만 시장 예상치 보다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9%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5.0%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미국 경제의 역성장은 개인소비와 수출, 주정부 등 지방정부의 투자와 지출 등이 일제히 추락한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분기별 성장률로는 194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고 보도했다. CNBC방송은 1921년 대공황 당시 역성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2분기는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기록한 시점인 만큼 성장률 하락이 극대화됐을 것으로 추산돼왔다.

다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34.7%보다는 낮았다. CNBC 방송은 우려했던 것 보다는 그나마 양호한 수치가 나왔다고 평했다.


3분기에도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5~6월 들어 미 경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7월들어 코로나19 재확산속에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인구 밀집지역의 경제활동 재개가 중단되는 등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GDP 낙폭을 얼마나 회복할지가 중요하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442만명, 사망자는 15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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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3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어난 수치로 15주 연속 감소세 후 2주 연속 증가세였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다수 지역의 경제활동 재개 중단에 따라 다시 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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