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수소버스, 운수업체 전달…산업부 "80대 이상 보급 전망"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수소버스를 운수업체에 전달하는 행사를 29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보급된 수소버스의 성능개량 모델이 이달부터 양산 개시됐다"며 "올해 첫 생산된 수소버스 1호차를 전주시 운수업체(호남고속)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소버스는 산업부의 '도심주행용 수소버스'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보급을 시작했다.
올해 수소버스는 작년(15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80대 이상이 보급될 전망이다. 특히 버스전용 저장용기 탑재 등을 통해 성능이 개선된 수소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정부 지원으로 수소차의 국내보급은 2016년말 누적 87대에서 올해 6월 누적 7682대로 88배 이상 성장했다. 해외 수출도 2016년 누적 552대에서 올해 6월 누적 2405대로 4배 이상 늘었다.
산업부는 버스·화물차의 수소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실증을 추진하고 내구성 향상(2025년 50만㎞), 대용량 모터 국산화 등 상용차 성능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 비율을 70%에서 100%로 상향하고 구매 대상도 승용차에서 상용차까지 확대한다. 대형 유통 물류업체 등 민간기업이 친환경 트럭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누적 100기, 2025년까지 누적 450기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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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와 함께 역량 있는 민간기업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버스 1호차 보급이 수소차가 대중교통과 물류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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