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한국에 입국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뉴질랜드 정부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라디오뉴질랜드(RNZ)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날 한국에 도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접촉 경로를 추적해 일부에게는 자가 격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건부의 애슐리 블룸필드 사무총장은 확진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지난 14일 뉴질랜드에 입국한 2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해 싱가포르를 경유,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했다.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최근 뉴질랜드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사라들로 검역이나 격리 시설에 수용돼 있다며 아직 지역 사회 감염 증거는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힙킨스 장관은 한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물이 아무런 증상도 없다가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속성 진단 결과로 보이기 때문에 추후 검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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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입국자가 지난 20일 국내선을 타고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했다며 당시 같은 비행기를 탔던 사람들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 여성이 뉴질랜드를 떠난 이후 경유지인 싱가포르에서 14시간 머무르는 동안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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