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내년부터 일반고 일괄 전환
8개교 조기 전환
10개교 내년 2월
총 18개교 일반고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지역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가 내년부터 일반 고등학교로 일괄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8개 자공고가 일반 고등학교로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자공고는 일반계 공립고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 다양화 해 일반계 공립고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차원이었다. 서울교육청의 경우 2010년 이후 주변 환경이나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했다. 전국 14개시도 107개 자공고가 있으며 서울이 가장 많다.
2013년 이후부터는 일반고 교육역량이 강화되면서 자공고와 일반고 간 차별성이 미미해졌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 2월 고등학교의 구분 중 자공고 관련 규정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자공고를 운영할 근거도 사라졌다.
서울교육청은 이에 자공고 학교장 간담회, 전문가 정책 협의회 등을 통해 구현고·당곡고 등 8개교는 조기 전환을 확정했고 그 외 자공고는 2021년 2월 종료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해 기존 교원 인사 원칙을 한시적으로 유지하고 서울교육청은 전환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강화, 일반고 역량강화 예산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기자재 예산 등 다각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현재 재학생은 졸업시까지 자공고 학생으로서 신분이 유지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