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돌 맞아 전주독서대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오는 9월 18~2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책 읽는 도시 전북 전주시가 전주독서대전 세 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7일 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2020 전주독서대전’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독서대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키 위해 ‘다독다독, 당신을 듣겠습니다’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 전시, 북마켓, 독서체험, 시민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으로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키로 했다.
기존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왔던 오프라인 행사는 전면 예약제로 사전 신청을 받아 소수인원으로 제한키로 했다. 강연과 공연 등은 좌석의 1/3 수준으로, 독서체험과 북마켓은 회당 5명 내외로 1m 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해 운영키로 했다.
여기에 개·폐막식과 일부 강연과 공연, 학술 토론 등은 유튜브와 네이버 TV로 방송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2020 전주독서대전’에는 ▲다독다독, 북큐레이션 ▲책 약사가 처방하는 한 권의 책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전주 올해의 책 낭독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독다독, 북큐레이션’은 시민들의 삶과 인생에 대한 질문들을 정리해 답이 되는 책을 소개하고 ‘책 약사가 처방하는 한 권의 책’은 정지혜 작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자신의 고민에 딱 맞는 책을 처방받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전주를 읽어드립니다’의 경우 최재천, 장석주, 박연준, 남궁인, 박상영, 장혜령, 장류진, 강양구, 장은영 작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전주의 역사와 음식, 영화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려준다.
아울러 전주시립극단에서 준비한 ‘낭독공연’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이어진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전주 올해의 책 나만의 책표지 공모전 ▲북튜버 공모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책 읽는 우리, 독서사진 공모전 ▲우리 지역 동네서점 스탬프투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책을 통해 현명한 답을 찾아드리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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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 전주독서대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과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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