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3만 214세대 입주 예정
9~10월 입주물량 줄며 전셋값 불안 지속 예상

8월 입주물량 전년比 23% 증가…중대형 면적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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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면적의 비율도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3만21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월별 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월(3만2913가구) 대비 8% 적으나 전년 동월 대비 23%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에서 1만9315가구가, 지방은 1만899가구가 입주한다.

눈에 띄는 것은 중대형 면적의 비중 증가다. 전체의 17%(5191가구)가 85㎡(이하 전용면적) 초과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올해 1~7월 월별 입주물량의 평균 8% 정도가 85㎡ 초과의 중대형 면적대인 점을 감안할 때 약 2배 늘어난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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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보면 85㎡ 초과 물량은 수도권 2438가구, 지방 275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에 중대형 물량이 다수 포함됐다. 지방은 전남, 경남, 전북 등 혁신도시, 택지지구 중심으로 중대형 면적대 물량이 많다.


다음 달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경기 시흥 대야동 대야역두산위브더파크, 경기 김포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1,2 단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등이 있다.

한편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을 담은 법안들이 발의되면서 전세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법안들이 통과되기 전 높은 금액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해 보증금을 미리 올리려는 움직임과 더불어 정부의 실거주 요건 강화로 전세 매물이 줄고 있다. 새 아파트 입주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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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8월 입주물량이 많지만 중대형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다가오는 9월부터는 입주물량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시장에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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