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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2Q 영업손실 385억원 '적자전환'…"완성차 수출 감소 영향"

최종수정 2020.07.24 16:16 기사입력 2020.07.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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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완성차 해외 수출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부품사인 현대위아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현대위아는 2분기 영업손실이 38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136억원으로 전년비 36%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48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2분기부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심화되며 완성차의 해외 수출 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다. 완성차 수출이 줄면서 부품사인 현대위아의 부품 매출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특히 멕시코, 중국 등 해외 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기계 부문 또한 제조업의 설비투자 감소세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공작기계 범용기와 공장자동화(FA) 물량도 모두 감소했다.


현대위아, 2Q 영업손실 385억원 '적자전환'…"완성차 수출 감소 영향"


다만 2분기까지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의 완성차 판매망이 속속 정상화되며 현대위아의 부품 공급망도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완성차의 해외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기계 부문 투자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X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모델 중심 체제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는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부품 로드맵도 충실히 이행중이다. 현대위아는 친환경차 열관리 시스템과 수소전기차의 공기압축기 등의 친환경 부품을 2023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며, 차세대 구동 부품인 IDA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탑재되며 내년 이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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