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기업경쟁, 디지털 전환 속도가 승패 좌우"
상의 경영콘서트, 글로벌 IT전문가인 송기홍 한국IBM 대표 강연 온라인 공개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 등으로 대변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기업 경쟁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송기홍 한국IBM 대표이사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비즈니스 강자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한 강연영상을 24일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IT 기업인 IBM의 한국 법인인 한국IBM은 1967년 설립 이후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서비스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송 대표이사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는 이전과 이후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 ‘L자형’ 유형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의 특징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 ▲산업·지역 전반에 걸친 쇼크 ▲소비자 행동·비즈니스 모델·업무방식의 대변화 ▲2차 유행 재발 가능성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는 또 “산업별로 코로나19의 영향을 살펴보면 항공·여행·호텔업 같은 부정적 영향을 받는 분야도 있지만 온라인 유통·헬스케어·하이테크처럼 긍정적 영향을 받는 산업도 있다”고 언급했다.
송 대표이사는 뉴노멀 시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성공요인으로 ▲원격 근무와 생산성 유지 ▲비대면 고객 관리 ▲원격접속 관리 ▲애자일(Agile) 전략 ▲디지털 보안 확보 ▲공급망의 유연성 유지 ▲의료진과 공공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사회공헌(CSR)활동 강화 등 7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을 ‘초격차’라고 한다”면서 “전통산업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변화의 흐름을 앞서 읽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초격차를 만드는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서는 실제 변화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새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도록 법과 제도의 개선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의 강연은 유튜브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세미나’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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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한 세미나로 지난 2014년부터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4월부터는 매월 웹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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