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

국내경제 수도권 비중 46.8%…취업도 절반이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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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 경제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전업환산기준) 역시 수도권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23일 한국은행의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체 산출액의 46.8%를 차지해 2010년(44.1%) 대비 2.7%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의 최종수요도 47.4%로 5년 전(46.6%) 대비 늘었다.

산출액의 경우 경기(22.8%), 서울(19.0%), 경북(7.0%)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종수요의 경우 경기(24.1%), 서울(18.6%), 경남(6.9%) 순으로 수도권 비중이 늘었다. 충청권(12.2%)도 비중이 0.7%포인트 늘었다.


소비의 51.4%는 수도권, 수출의 25.0%는 동남권에서 발생했다.

전업환산기준 취업자는 수도권이 전체의 50.8%, 동남권 15.1%, 이어서 충청권과 대경권이 각각 10.6%, 9.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23.9%), 경기(22.3%), 경남(6.6%), 부산(6.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구조를 보면 지역경제의 공급(전지역 평균)은 지역내 생산 65.9%, 타지역 이입 23.4%, 수입 10.7%로 구성됐다. 서울은 지역내생산이 70.8%로 가장 높고, 타지역이입 비중은 세종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경제의 수요(지역내수요, 타지역이출, 수출)를 보면, 강원은 지역내수요 비중이 75.8%로 가장 높고, 서울은 타지역으로 이출 비중이 2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가가치율은 여행 등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제주(52.6%)와 강원(51.7%), 서울(51.0%)이 전 지역 평균(42.7%)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중간재의 국산화율 역시 제주(89.2%)와 강원(88.7%)이 높았다.


2015년 중 지역간 교역액은 1359조1000억원이었다. 내수용 총산출액 대비 교역비율은 43.6% 수준이었다.


소비, 투자, 수출에 의한 지역별 최종수요에 의한 생산유발계수는 경남(1.931), 세종(1.931), 광주(1.897) 순이었다. 타지역 생산을 유발하는 정도가 높은 곳은 세종(1.166), 대전(1.04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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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유발계수는 지역 내 유발계수가 평균 6.6명, 타지역 유발계수가 4.8명으로 세종(7.9), 대전(7.0), 인천(5.8) 등은 타지역 취업유발효과가 높은 편이었다. 취업유발계수란 각 지역의 국산품 최종수요 10억원이 해당 지역 및 타지역에서 유발하는 전업환산기준 취업자수를 뜻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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