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3%, LG -35%…삼성은 10%로 가장 하락폭 적어

美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25% 감소…삼성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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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분기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조사들의 타격이 가장 컸고 삼성전자의 감소폭은 애플보다 적었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 경쟁사인 애플은 23%, LG전자는 35%, 원플러스와 ZTE는 각각 60%, 68%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에서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판매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판매점의 약 80%가 운영되지 않았다. 5월과 6월 들어서는 판매량이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별 리포트 마켓 펄스에 따르면 5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56% 증가했다.


2분기 들어 미국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31%까지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둔 덕분에 스마트폰 제조사 중 감소폭이 가장 적었다. 다만 전작인 갤럭시S10과 비교했을 때 갤럭시S20의 기기 인증 비율은 38%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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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중 12%가 미국 시장에서 나왔고 플래그십 판매량 비중도 높다"며 "5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하면서 삼성과 LG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될 경우 스마트폰 시장도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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