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진"

산업장관, 그린뉴딜 혁신기술 '슈퍼태양전지' 연구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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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그린뉴딜'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혁신 기술인 '슈퍼태양전지' 연구현장을 22일 방문했다. 연구는 성공 가능성이 작지만 기술 수준이 높은 혁신을 추구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슈퍼태양전지 연구는 실리콘 태양전지 이론 한계효율인 30%도 극복하는 전지를 만들려 하는 과제다. 성공한다면 현재 상용화된 태양전지 효율인 20~23%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 지난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과제로 서울대와 고려대, 울산과기대가 각각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알키미스트 추진 1년 계기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그린 뉴딜의 효과적 이행,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현장엔 성 장관을 비롯해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LG전자 등 과제 수행기관과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나경환 산업부 R&D전략기획단장,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 1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성 장관은 지난 4월 세계 최고 수준인 26.7%의 탠덤 태양전지 효율을 달성한 뒤 관련 논문을 '사이언스'에 게재한 연구자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탠덤 태양전지는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태양전지를 겹쳐 만든 전지다.


과제 책임연구자인 김진영 서울대 교수는 연구자들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김 교수는 "알키미스트 같은 도전형 R&D가 더욱 확대돼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도를 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이 당연시 되는 연구 관행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그린 뉴딜의 조속한 이행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알키미스트 같은 혁신적인 R&D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자들의 슈퍼태양전지 연구 같은 대담한 연구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세계 시장을 주도할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간담회에서 슈퍼태양전지 과제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현장에 참여하 연구수행자들은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새로운 혁신기술 개발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3D 프린팅으로 만든 새로은 태양전지 소자 모형과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후 김 교수 연구실로 이동해 기술 시연을 관람했다. 연구실에선 실제 태양전지 소자(소면적 셀, 1cm2)와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제품 시연을 했다. 개발된 태양전지 셀이 실제 상용화된 제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했다.


지난해 알키미스트 과제는 내년 상반기 중 평가를 거쳐 1개 팀만 본연구 단계에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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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슈퍼태양전지를 비롯해 1분충전 600km 자동차, 100m 7초주파 로봇슈트, 투명태양전지, 공기정화자동차, 고효율 히트펌프 등 6개 과제, 18개팀 선행연구를 하고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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