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분기 당기순이익 6604억…전년비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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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B국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0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줄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12.6%(741억원) 늘었다. 선제적 대손충당금 전입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일시적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기타영업손익이 2분기 들어 상당부분 회복된 영향 덕분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4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584억원) 감소했다.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미래 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해 추가 대손충당금(세후 약 1150억원)을 적립한 탓이다. 이 같은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는 경우에는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2분기 NIM은 1.50%으로 전분기 대비 6bp 하락했다. 저원가성예금 증가와 정기예금 축소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외화유동성 관리 부담이 일부 증가하면서 자산수익률이 다소 축소된 영향 때문이다.

6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87.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6.8%, 3월말 대비 2.4% 성장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전월세자금대출과 우량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2%, 3월말 대비 1.0%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SOHO, 중소기업, 대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말 대비 10.0%, 3월말 대비 4.2% 늘었다.


2분기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12%를 기록했다.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거액 대손충당금 환입(약 760억원)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관리됐따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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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기준 연체율은 0.21%,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3%로 3월말 대비 공히 0.03%p 하락했다. 부실채권 커버리지 비율(NPL Coverage Ratio)은 134.5%, 대손준비금을 포함한 NPL Coverage Ratio는 343.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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