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수요 몰리면서, 검사 결과 늦어져
우선 검사대상인 의료진마저 이틀 가량 걸릴 수도
시약·검사장비 한계상황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검사소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해주는 회사들은 결과가 나오는데 수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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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미국 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몰림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검사해주는 연구소들의 경우 과부하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퀘스트다이노믹스라는 곳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반인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결과를 받는데 평균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계 종사자 등의 경우 우선하여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평균 이틀가량 걸릴 것으로 봤다. 이곳은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의료진의 경우 평균 하루 정도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퀘스트다이노믹스는 검진 장비와 시약 등의 한계로 검사에 한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 보건당국도 부분적으로 검사에 시간이 상당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CNN방송에서 18개 주의 경우 평균 2~3일 내 검사 결과가 나오지만, 그 외 다른 지역의 경우 3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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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어 차관보는 미국민들을 상대로 불필요한 검사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감염된 지 8~9일이 지난 뒤에는 바이러스가 사라져 전염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들을 갖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여러 차례 재검사를 받는데 이는 불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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