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홍콩 캐세이퍼시픽, 상반기 1.5兆 적자
6월 일평균 여객수 900명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홍콩의 플래그십 캐리어인 캐세이퍼시픽이 올해 상반기에만 99억 홍콩달러(약 1조5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순손실액 82억 홍콩달러(약 1조2000억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SCMP는 분석했다.
캐세이퍼시픽의 이같은 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객 수 감소 탓이다. 보도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6월 일평균 900명의 여객을 실어날랐다. 이는 평시(10만여명) 대비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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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세이퍼시픽은 내달 중순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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