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자 293명…또 '사상 최대' 기록 갱신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17일 도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날 세운 도쿄 내 신규 확진자 수 기록(286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9000명에 달한다. 이 중 최근 일주일 새 도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만 약 1420명이다. 일본 전역에서는 전날 신규 확진자 623명이 나왔다. 전날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만4370명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사태를 재발령하지 않고 있다. 경제 상황을 감안해 오히려 침체한 관광산업을 촉진하겠다면서 이른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사업을 강행하기로 한 상태다.
성급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쇄도하자 도쿄를 대상 지역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나 도쿄 외 수도권 주요 광역자치단체나 오사카부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전역의 관광지들은 기대감이 살아나면서도 코로나19 확산 등을 이유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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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바 가즈요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계속 감염 상황을 주시하면서 감염 전문가의 의견과 정부의 전체 정책 등을 근거로 (사업 시작 시기를) 적절하게 검토하겠다"면서 여행사 등에 청소년·노인 단체여행 등은 삼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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