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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회장 ‘춤판 워크숍’ 사과했지만…사퇴 요구 ‘들불’

최종수정 2020.07.14 17:23 기사입력 2020.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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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열린 소위 '춤판 워크숍'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하던 중 잠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열린 소위 '춤판 워크숍'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하던 중 잠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이른바 ‘춤판 워크숍’ 논란의 중심에 선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이 14일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사퇴 요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국 66개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지부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가 위치한 대전 서구 대전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 회장이 춤판 워크숍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역지회·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폐업사태가 속출하고, 심지어는 소상공인들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심각한 시국에 사기진작을 명목으로 공연팀을 불러 술판, 춤판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번 사태의 당사자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역지회·지부는 또 “배 회장은 지역회장을 선거에 의한 추천이 아닌 임명직으로 개정해 중앙회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고자 하는 비(非)민주적 갑질형태의 지역조직으로 만들가고 있다”며 “배 회장이 지역 회장들을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공연을 실질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중기부가 직접 나서서 배 회장의 해임·고발 건 등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배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조직 내 회장직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 4월 회장 선거 때 약 68%의 지지를 받았는데 반대편에서 볼 때는 제 모든 게 못마땅할 것”이라며 “워크숍을 한 것만으로 회장직에서 사퇴하라고 한다면 임기를 제대로 마칠 수 있는 분은 단 한 분도 없다고 본다. 내년 2월까지 임기를 제대로 채울 것”이라고 답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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