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푸틴 전화통화, 홍콩보안법 지지
국가 주권 등 양국의 공동이익 보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생물 안전 영역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전화 통화에서 외부 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국가 주권,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보호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약물 연구개발, 생물 안전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패권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며, 다자주의 보호 및 국제적 공정성,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가 개헌 국민투표를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을 축하하면서, 이 조치가 러시아의 정치, 경제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의 주권을 훼손하는 도발적인 행동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양국이 에너지 공급, 평화적 원자력 이용, 민간항공기 제작, 과학기술ㆍ혁신협조 등의 분야에 걸친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중국은 지난달 24일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대표단과 의장대를 보내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과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