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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노조, 임금조정 사측에 위임…56년 무분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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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가 2020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최동환 쌍용양회 노동조합위원장과 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왼쪽부터). [사진=쌍용양회]

쌍용양회가 2020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최동환 쌍용양회 노동조합위원장과 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왼쪽부터). [사진=쌍용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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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쌍용양회 노동조합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의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쌍용양회는 지난 7일 홍사승 회장과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2020년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최 위원장은 "회사가 지난 수년간 국내 시멘트업계 유일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오는 등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달성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회사가 목표로 하는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양회는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964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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