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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추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397억원'

최종수정 2020.07.04 05:54 기사입력 2020.07.0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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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추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397억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3일 국회를 통과한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 중 K-방역과 민간 R&D 지원을 위한 추경은 총 601억원이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하고 한국형 방역패키지를 마련하기 위해 397억원이 확보됐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위기에 몰린 민간 R&D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4억원을 따냈다. 이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8740억원의 추경을 활용해 비대면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뉴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 K-방역에 397억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부는 코로나19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된 K-방역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175억원을 투입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직접적인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에 50억원을 쓰고, 치료 후보물질의 모델동물실험 지원에 85억원을, 후보물질의 독성평가에 40억원을 쏟는다.

한국형 방역 패키지 개발에는 222억원을 쓴다.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원의 플랫폼을 통해 각기 흩어져 있는 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감염병 대응 솔루션을 기업과 함께 개발한다. 이 예산에는 감염보호(통기성방호복), 진단(초고속 PCR), 감염병원서비스(음압병동), 복구 등을 위한 지원금도 포함돼 있다.


민간 R&D 지원을 위한 204억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연구소(400개)의 R&D활동을 유지하고, 핵심연구인력 고용 유지를 위한 과제 지원에 투입된다.


과기정통부, 예산 조기집행
3차추경,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397억원'


정부는 과학기술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하는데 264억원, 소재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인력양성에 80억원, 연구실 취급 물질 정보 DB 구축과 연구실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64억원,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에 296억원을 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돼 조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별로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등 R&D사업은 수행기관 지정 또는 공모기간 단축을 통해 연구 착수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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