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익 933억 전망…전년比 130.6% ↑
온라인광고 회복세…카카오톡 채팅방 광고주도 빠르게 늘어

[클릭 e종목] 카카오, 2Q 실적도 '탄탄'…코로나19 이후 더 강화되는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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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4,30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3.59% 거래량 1,209,145 전일가 45,950 2026.05.15 11:05 기준 관련기사 카톡 메시지에 이모티콘으로 좋아요 누른다…오픈채팅 대댓글도 "등본 떼줘" 말하면 OK…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추가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위축됐던 온라인광고가 회복되는 한편 온라인쇼핑,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태계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2분기 매출 9086억원, 영업이익 933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0%, 130.6% 늘어난 수준이다. 마케팅 비용이 줄었던 1분기와 달리 다시금 관련 예산 집행이 늘어나겠지만 신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10.3%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온라인 광고가 월간 단위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 목록에 광고를 내보내는 톡보드 사업 역시 지난해 연말 기록했던 일매출액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보드 매출액 상승은 중소형 광고주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톡보드 광고주 수는 1만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커머스 분야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 대부분이 교환 상품에서 발생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송상품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공동구매 서비스인 톡딜, 쇼핑 플랫폼인 톡스토어 역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테크핀(기술+금융), 모빌리티 등 전 생태계를 아우르는 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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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26만95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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