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 시장 진출전략 화상 세미나’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김영주 무역협회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아소 유타카 큐슈경제연합회장, 후지요시 유우코우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양국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한일 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적교류 위축이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협력한다면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한일관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경희사이버대 오태헌 교수, 라쿠텐 최별 매니저, 고려대 이충열 교수, 한일축제한마당 타나카 마사시 위원장 등 일본 전문가가 나서 일본 경제 전망, 온라인 마켓을 활용한 일본 진출, 양국의 신흥시장 진출 비교, 한일 미래세대가 추구할 협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태헌 교수는 "일본이 전염병 피해를 빨리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최별 매니저는 "전염병 영향으로 일본 내 온라인 구매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온라인 시장 진출을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일축제한마당 타나카 마사시 위원장은 "일본 기업들은 노동인구 감소와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면서 "양국 미래세대의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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