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는 세종 시범도시는 2018년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이곳은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각종 스마트 분야를 구현하는 융·복합 신기술에 대한 시험공간 역할을 한다.
LH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직주근접을 위한 혁신적 공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시범도시 스마트 혁신 요소를 체험하고, 기업은 실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퍼스트타운(가칭)'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세종 시범도시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이 계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참여하는 민관 공동 사업추진체계(SPC)를 내년 설립한다.
세종 시범도시는 조성 단계뿐만 아니라 건설 과정에서도 5G 통신망 관제센터, 드론, 건설자동화 장비 등의 요소를 적용할 계획이다.
임동희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세종 시범도시 착공을 계기로 시민 행복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도시로서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스마트 건설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을 구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압구정 현대 80억에 산 92년생 집주인…알고보니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