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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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국내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0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66.2%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달보다 0.6%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치다.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비율을 뜻한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매출액 기준 80억~120억원)은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63.9%, 중기업(120억~800억원)은 1.6%포인트 하락한 68.3%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가 4.6%포인트 떨어져 가장 많이 감소했고, 목재 및 나무 (3.4%포인트 감소), 1차 금속 가공(2.8%포인트 감소)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음료, 식료품, 섬유업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0.6%포인트 하락한 65.3%, 혁신형 제조업은 1.4%포인트 하락한 68.2%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앞으로의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포인트나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67.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2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8.1로 12.8포인트 떨어졌다.


6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74.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업체간 과당경쟁(37.4%), 인건비 상승(35.0%), 판매대금 회수지연(22.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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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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