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 만에 50명대…지역 연쇄 감염 우려
서울 왕성교회 확진자 최소 14명
교사·호텔직원 양성 판정 받아
확진자 더 늘어날 가능성 커
해외 유입 두 자릿수 증가세 이어져
20명 중 11명 검역 과정에서 확인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만26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67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뒤 24일 51명, 25일 28명, 26일 39명에 이어 이날 51명을 기록해 3일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 기준선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이달 들어 8번째 깨졌다.
지역 발생 31명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중 두 지역에서만 27명이 나왔다. 또 열흘 넘게 지역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2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와 전북에서도 1명씩 추가됐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해 서울과 경기권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14명이다. 대형교회인 데다 확진자 중에 고등학교 교사와 호텔 사우나 직원까지 포함돼 있어 앞으로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2명), 경기(5명), 인천(1명), 충북(1명)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쳐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7명씩, 인천이 1명으로 수도권이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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