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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날 "코로나19 백신이 1년 안에 개발될 것으로 본다"며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면 그 시간보다 적게 걸려 두어 달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WHO에 100개 이상의 백신 후보군이 있고, 그 가운데 하나는 진전된 개발 단계에 있다"며 "백신이 현실화하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상들은 백신이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맞서 공공재가 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은 앞서 이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총 1억 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도 이 회사에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한 대가로 3억명분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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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백신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는 제약사로 꼽힌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도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포괄적 백신 동맹'을 결성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4억 명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중국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향후 개발되는 백신 물량 확보에 나섰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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