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7’…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내용 집약

진성영 캘리그래피 명장, 4년 대장정 끝에 ‘10번째’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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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씨가 4년간의 저술 대장정을 거쳐 10번째 책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7’에는 6년 전 비극의 바다를 마주한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작품을 비롯,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공식 슬로건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을 쓰기까지의 뒷이야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모 작품이 담겨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씨 이야기 중 총선 기간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에게 ‘국난극복 종로도약’이라는 서각 글씨를 직접 전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섬 배경으로 펼쳐진 힐링 글씨, 살아가면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처세와 좋은 글 등 알찬 내용을 집약했다.


이와 함께 고 황태영 선생(수필가)과 1년 넘게 수필과 캘리그래피 협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2017년 11월, 지병으로 별세함으로써 마무리하지 못한 아름다운 글과 글씨 이야기 일부도 함께 실었다.

진 명장은 “이제 저술영역은 작품활동 속 한 부분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며 “글씨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글로 승화시키는 작업은 나의 글씨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주관으로 분야별 명장 선정 과정에서 진 씨는 캘리그래피 명장 제2호 인증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캘리그래피 작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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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명장의 주요 대표작으로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타이틀 서체(2010),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타이틀 서체(2015),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2016),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공식 슬로건 타이틀 서체(2020) 등이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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