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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210억달러(약 25조 5100억원) 규모의 미국 통신사 T모바일 주식을 매각한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T모바일 주식 1억9800만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T모바일 주식 약 3억주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잇따른 투자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소프트뱅크가 앞서 밝힌 자사주 매입 및 부채삭감을 위한 4조5000억엔 규모 자산매각 계획의 일환이다.


소프트뱅크가 이번에 처분할 주식 중 1억 3400만주는 일반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자회사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합병으로, 소프트뱅크가 T모바일 지분을 24%(약 3억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매각으로 소프트뱅크의 T모바일 보유 지분은 기존 24%에서 8%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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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1000억달러 규모의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지난해 기업공개(IPO)에 실패한 뒤 경영난을 겪어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전펀드 손실액이 1조9000억엔에 달하며 경영난이 악화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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