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성초교’ 67년 역사 이름 내린다
1953년 개교 부산 좌성초, 내년 3월 범일초로 통합
학부모 설문 결과 통합 찬성률 77.2% 동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동구 좌성초등학교와 범일초등학교가 한 개 학교로 통합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2021년 3월 1일부터 좌성초교를 범일초교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좌성초는 1953년 개교해 67년만에 이름이 사라진다. 이보다 3년 뒤인 1956년 개교한 범일초가 통합 학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번 통합은 부산 동구 지역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결정됐다.
남부교육청은 좌성초 학생 수가 2010학년도 204명에서 현재 57명으로 10여년 사이 72%로 급격한 감소율을 보여 관계자 협의와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해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응답률 100%에 찬성률 77.2%로 과반수 동의를 받아 통합이 결정됐다.
시 교육청은 좌성초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 방과후교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학교 부지는 교육관련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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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정 부산남부교육장은 “학교와 학부모대표 등과 학교통합 추진과정에서 협의해온 지원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동구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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