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ABC]'콜옵션'·'풋옵션'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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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파생상품시장에서 '옵션'은 권리를 말한다. 어떤 조건이 만족되면 행사할 수도 있고 그 반대라면 안할 수도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말이다. 만약 조건이 만족되면 반드시 행사해야만 하는 '의무'와는 다른 개념이다.


옵션에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다. 콜은 call. 부른다, 불러들인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풋은 put. 놓다, 들여보내다, 내보낸다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우선 풋옵션 계약은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대상물을 팔 권리를 매매한다는 말이다. 풋옵션 매수자는 시장에서 해당 상품이 지정한 가격보다 낮게 거래될 경우 이 권리를 행사해 비싼 값에 팔 수 있다. 만약 해당 상품의 시장가가 지정한 가격보다 높을 때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된다.


풋옵션 매수는 지수 하락시 이익이 증가하고 그 이익은 이론상 무한대로 얻을 수 있다. 반면 매도자는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발행한 사람이기 때문에 지수 하락시에는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콜옵션은 쉽게 말해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10만원 짜리 금이 있는데 이것을 8만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누군가 발행했다면 그 권리 가치는 2만원이 된다. 콜옵션 매수자는 금값이 계속 오를수록 8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익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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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콜옵션은 코스피 200을 기초로 하는데 콜옵션 매수자는 지수가 상승할수록 이익을 무한대로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매도자 입장에서는 얼마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판 것이기 때문에 지수가 갑자기 크게 올라가면 손실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것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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