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 올해 국내 출시…1억4560만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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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포르쉐가 브랜드 최초 전기차 '타이칸'을 올해 내 국내에 출시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최대 2억3360만원으로 국내 출시 최고가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최근 테슬라를 중심으로 고급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쉐코리아의 판매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하고 있어, 타이칸의 합류로 포르쉐의 '연 1만대 클럽' 가입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16일 서울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2020년 미드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타이칸 출시 계획과 함께 브랜드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이칸 출시와 관련 올해 하반기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타이칸 터보'와 '터보 S'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게어만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출시 일정이 다소 불안정 하지만, 올해 안에 한국 소비자가 타이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칸은 지난해 9월 정식 공개가 된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다. 5분 충전에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타이칸 터보S의 경우 최고출력 761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의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한 번 충전 412km가 주행 가능하며 이며 최고 속도는 26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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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가장 먼저 출시되는 타이칸 4S가 1억4560만원, 타이칸 터보는 1억9550만원, 타이칸 터보S는 2억3360만원이다. 테슬라의 모델S가 1억3860만원, 모델X가 1억416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타이칸은 국내 출시하는 전기차 중 최고가가 되는 셈이다.


포르쉐는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는 2018년과 지난해 각각 4285대와 4204대를 판매했다. 올해 1~5월까지는 343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46.3%가 늘어난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1만대를 넘긴 미니와 지프가 가각 3804대와 3829대를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포르쉐가 올해 1만대 판매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인기 비결은 신차 출시의 영향이 크다. 올해 포르쉐는 신형 911과 카이엔 쿠페 등을 출시했다. 여기에 올해 '마칸 GTS'와 '911 타르가',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타이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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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전동화 시대 발판 마련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이마트 성수점과 양재점을 포함해, 전국 10여개 주요 장소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중에 있으며, 전국 120여 곳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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