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2019년 산업표준화 실태조사 결과 발표
"표준 활용의 최대 걸림돌은 전문인력 부족"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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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S인증을 보유한 기업 열곳 중 아홉 곳은 인증제품을 통해 매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2019 산업표준화 실태조사'를 한 뒤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서 2월 3개월간 2018년 통계청 전국사업체 조사 기준 10인 이상 제조업체 1000곳을 조사한 결과다. 중소기업 894곳, 중견기업 : 90곳, 대기업 16곳을 대상으로 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KS인증 보유기업 90.8%가 인증제품을 통해 매출을 늘렸다고 답했다.

조사에 응한 기업 49.2%가 매출증가 비율이 10~30%라고 답했다.


0~10%라 응답한 기업은 18.8%, 30~50% 증가는 18.8%, 50% 이상은 13.3%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KS인증이 해당 제품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KS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품질 제고, 공공기관 납품 등을 해 매출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결과를 보면 기업의 표준업무는 품질관리 또는 사무·경영부서에서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응답률은 각각 52%, 27.3%다.


표준업무를 하는 인원은 중소기업 평균 1.9명, 중견기업 7.4명, 대기업 69.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큰 기업일수록 인원도 많았다.


기업이 활용하는 표준은 사내표준 86.2%, ISO표준 57.0%, KS표준 20.0%, 단체표준 4.4%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의 활용 목적은 주로 품질관리와 구매자요구였다. 응답률이 각각 89.4%, 81.2%나 됐다. 연구개발(R&D) 활용 비율은 22.9%엿다.


표준에 따른 인증취득의 주요목적은 구매자요구 및 품질제고였다. 각각 65.1%, 62.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준의 제개정 등 표준화활동 참여 비율은 사내표준 88.5%, 단체표준 2.3%, KS표준 0.8%, 국제표준 0.6% 순으로 조사됐다.


표준 관련 애로 해결 방안으로 내부인력 활용을 선택한 비율은 90.9%였다. 상담·컨설팅·교육 등은 25% 내외였다.


국표원은 기업들의 표준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내부인력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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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국표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KS인증을 통한 품질 확보와 공공조달 인센티브 등의 효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KS인증과 표준 등 KS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표준대학원 사업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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