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학기 등록금 일부 감액 결정…코로나 원격수업 첫 사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건국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학기 원격수업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 등록금 일부를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요구가 빗발친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등록금을 감액한 것이다.
건국대는 총학생회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여러 차례의 등록금심의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등록금 감액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일단 1학기 수업을 들은 학생이 2학기 수업을 등록할 때 등록금을 감액하는 방식에 합의한 상태다. 구체적인 감액 규모는 이달 18~19일께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1학기 등록자 중 2학기를 등록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감액 혜택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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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의 등록금 감액 결정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학교 수업이 이번 학년도 1학기동안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면서, 일부 학생이 학교내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반발한데 따른 것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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