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적행동, 군 넘길 것"
"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후 바로 트럼프 만나야"

박지원 민생당 전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박지원 민생당 전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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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박지원 민생당 전 의원은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로 남북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과) 연락은 안 되지만 지금 공식적으로 외교 라인을 통해 방호복을 입고서라도 특사들을 만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만나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바로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한미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미·중 갈등 등이 굉장히 어렵게 작용되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길이 사실상 차차 멀어지고 있다"며 "그래서 충격요법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3국 정상이 만나서 우리가 북한이 영변 플러스알파로 몇 개 지역의 (핵시설을) 폐기할 테니까 경제 제재 해제를 하고 경제 지원을 하라고 하면 (북측이) 혹시 응하지 않을까. 이것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의 간부들이 연일 우리 한국에 비난을 하고 군사적 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우리 정부는 차분하게 잘 대응하고 있는데 할 일이 없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잃어버린 대북관계 10년간 완전히 원점으로 돌려놓은 것을 부단히 접촉해서 4.27판문점선언 등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했다. 또 21세기 최대의 사변인 북미 정상회담을 두 차례나 이끌어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북 강경 대응을 주장하고 있는 야당을 향해서는 "이런 식으로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서로 협력해서 북한을 달래고 우리의 원칙을 지키면서 해나가야지 무조건 (정부를) 비난하면 국민이 납득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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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분노한 북한은 지난 1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와 군사조치까지 언급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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