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그리웠다" 방탄소년단, 전세계 아미들과 '방방콘' 성료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방방콘)'를 성료했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말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리더 RM은 방 콘셉트로 꾸며진 세트에서 팬들인 '아미'를 향해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오프닝 곡 '쩔어'를 열창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RM은 "전 세계 곳곳에서 함성이 들리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뷔 또한 "방에서 아미 여러분이 뛰어노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방방콘'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블랙스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고민보다 Go'과 '앙팡맨(Anpanman)' 등의 무대를 마친 후 방탄소년단은 '방방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메이크업하고, 머리 세팅을 하고, 인이어까지 끼고 무대한 게 오랜만이다. 오늘 또다시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무대가 너무 그리웠고 아미 여러분도 그리웠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미 여러분을 사랑하는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행복하다"며 아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민 또한 "안 좋은 상황 때문에 계속 못 만나고 있는데 우리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무대가 절실한 사람이라 힘들었다"면서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는데 이런 것을 보고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우리끼리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극복해 나가는 중이다. 우리를 만나지 못 하는 시간에 여러분들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잘 극복하고 웃는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통해 오랜만에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만났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리더 RM은 "많이 익숙해졌는데 무섭기도 하다. 이게 미래의 공연인가 하는 공포도 있는데 세계 곳곳에서 봐주시는 아미들 덕분에 힘을 얻고 우리도 희망을 드려야 한다"면서 '방방콘'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국은 "새로운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을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방방콘'처럼 만날 수 있는 것 생각하고 준비해서 한발 다가가겠다"고 말했고. 뷔 역시 "아미 분들의 목소리나 열기 그런 걸 느끼고 싶다. 빨리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미를 빨리 눈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맏형 진은 "어제(13일)가 방탄소년단 7번째 생일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어제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는데 멤버들과 좋은 회사를 만나 더 오래 할 수 있게 됐다. 마음이 뭉클하다"며 "빨리 여러분들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