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5월 25개 자치구에 2만7405대 공급
친환경보일러 교체시 '보조금 20만원 지원' 홍보도

서울 오래된 중앙난방 아파트→개별 친환경보일러 4300여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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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노후화된 중앙난방을 개별난방으로 집단교체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대규모 단지에서 개별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사례는 관악구 2700대, 양천구 1651대 등 총 4351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보일러 교체·신규 설치 시 친환경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성북구, 노원구 등 중앙난방방식의 아파트 단지에서 친환경보일러 교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겨울엔 난방과 온수를 사용해야 하는 만큼 여름철이 공사 적기"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서울시 보조금 20만원을 지원받아 초기 부담을 줄였고, 친환경보일러가 열 효율이 높아 절약되는 난방비를 감안하면 나머지 교체비용도 약 5~6년이면 상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동주택 등 대규모 단지 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 난방효과가 뛰어난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월 아파트를 포함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판매 실적을 보면, 관악구 2765대, 양천구 2247대, 구로구 1675대, 중랑구 1535대, 강서구 1532대, 성북구 1494대, 은평구 1353대 등 총 2만7405대에 달했다.

시는 올해 친환경보일러 25만대 보급을 비롯해 서울 전역의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 전량을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까지 친환경보일러 9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보일러 교체 시 시민들에게 친환경보일러 한대당 보조금 20만원(저소득층은 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 사업을 적극 알리기 위해 시·구 합동 홍보 및 지자체에 교육, 인력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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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중앙난방을 개별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는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교체한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며 "서울 지역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난방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보일러에 시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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