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수요 확대"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달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두달 연속 감소세였다.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수요 확대로 반도체 실적은 늘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ICT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139억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ICT 수출은 지난 2~3월 두달 연속 늘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우선 ICT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8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월의 부진(-15.1%)을 털어냈다.

메모리 반도체는 9.8% 증가한 57억8000만 달러, 시스템 반도체는 5.3% 늘어난 19억4000만 달러였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서버와 PC 등 수요가 확대하면서 증가 전환했다.


시스템 반도체도 파운드리 및 팹리스 수요 확대로 실적이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의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8.8%로 지난 1분기보다 2.9%포인트 올랐다. 1위인 대만 TSMC의 점유율은 51.5%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원본보기 아이콘


반도체와 함께 3대 ICT 수출품인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은 부진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1% 줄어든 12억8000만 달러였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량 조정 여파가 컸다. 스마트폰과 TV 등에 들어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도 줄었다.


OLED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 4월 -25.2%로 꺾인 뒤 두달 연속 감소세다.


휴대폰도 전년 동월 대비 21.5% 줄어든 7억3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세계적으로 완제품, 부분품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완제품은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른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에 빠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3억4000만 달러에 그쳤다.


휴대폰 부분품도 같은 기간 26.2% 줄어든 3억8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홍콩 포함)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7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ICT 수출국으로, 비중이 전체의 52.2%나 된다.


미국 수출은 17.9% 늘어난 17억4000만 달러로,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의 2위 수출국이었던 베트남을 넘어섰다.


베트남 수출은 10.4% 감소한 17억1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AD

유럽연합(EU)은 0.6% 줄어든 8억5000만 달러, 일본은 18.9% 감소한 3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