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기악 소재 연극 '미마지!' 19~20일 트라이아웃 공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백제 기악을 소재로 한 연극 '미마지!'가 오는 19~20일 서울 대학로 여행자 소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한다.
미마지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실존 인물이라는 설, 백제 기악의 행수 직위명이었다는 설, 기악을 하는 그룹 이름이었다는 설 등이다.
극단 난희는 미마지를 실존 인물로 설정한다. 극에서 미마지는 백제를 떠나 일본에서 기악을 발전시키는 인물로 나온다. 종교와 세속을 오가는 삶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살아낸 최초의 한류 스타이며 극은 그런 미마지의 예술 세계와 그가 만든 기악의 실체를 탐색하고 상상한다.
극에서 미마지와 동시대 인물들(선화공주·백제 무왕·스이코 천황·쇼토쿠 태자)이 엮어내는 이야기는 기악의 각 과장(사자춤·취호왕·오공·가루라·바라문·곤륜 등)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와 연결되고 확장된다.
극단 난희는 2017년 희곡작가 김명화가 창단한 극단으로 최근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공연했다. 김명화 작가는 지난해 11월 '미마지!' 희곡을 완성했으며 지난 8~9일 여행자 극장에서 낭독극을 진행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 후 내년 1월 본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이아웃 공연에는 백익남, 신안진, 장지아, 권일, 정세연, 김기주가 출연한다. 피리, 타악, 거문고 연주와 연극배우 차희의 안무를 더해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풍성한 극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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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거리두기 객석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이며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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