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유행해도 경제셧다운 안돼"
"미중 1단계 무역협상 中 이행 지켜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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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한 보복으로 홍콩으로의 미국 자본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화상 통화를 하던 중 '재무부가 미국 자본의 홍콩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홍콩보안법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자본시장 대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워킹그룹을 구성해 향후 60일 이내에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데 따른 미국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권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워킹그룹은 중국 기업과 관련한 회계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본시장 보호와 이번 상황을 대처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철저한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그들(중국)이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벌어져도 "다시 경제를 셧다운(봉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경제를 셧다운하면 더 많은 피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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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장관은 또 "미 근로자 지원을 위한 더 많은 재원을 위해 의회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모든 근로자를 일터로 복귀시킬 것이다. 그것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첫 번째 일'이고, 우리는 그것을 할 것"이라면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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